힐스테이트 등촌역 무순위 청약해도 될까
힐스테이트 등촌역 무순위가 나왔습니다. 제가 지난달 힐스테이트 등촌역에 대해 포스팅하며 계약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는 했지만 이정도로 무순위가 많이 나올지는 예상못했습니다. 274가구 일반분양에서 79가구의 무순위가 나와서 거의 30%정도 무순위가 나왔습니다. 힐스테이트 등촌역 무순위 청약해도 될까요?
▼ 힐스테이트 등촌역의 입지에 대한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 힐스테이트 등촌역 분양가가 합리적인지 궁금하시다면?
힐스테이트 등촌역 무순위 일정 및 분양공고문
- 무순위 입주자 모집공고일 : 25년 1월 8일 (수)
- 청약접수일 : 25년 1월 13일 (월) 09:00~17:30
- 당첨자 발표일 : 25년 1월 16일 (목)
- 계약체결일 : 25년 1월 18일 (토)
힐스테이트등촌역 무순위 청약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청약접수를 받고 그 주 목요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떤 평형인가 하는 것인데요. 25평형이 2세대이고 나머지는 다 34평형이네요. 층별로는 저층이 대부분 입니다.
힐스테이트 등촌역 무순위 나온 이유
힐스테이트 등촌역이 있는 등촌동은 신축이 거의 없는 동네입니다. 구축 밭의 신축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저는 그동네에 꼭 살아야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신축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어서 무순위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계약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멘트와 꼭 등촌동에 거주해야 하는 사람만 청약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것은 약간의 우려를 돌려 적은 것입니다. 청약의 메리트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분양가의 합리성을 알아보기 위해 비교해본 본 단지가 목동롯데캐슬위너와 마에스트로인데요. 연식차이와 초등학교와의 거리를 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힐스테이트등촌역의 분양가는 딱 시세였습니다. 그런데 왜 무순위가 나왔을까요?
다 아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대내적으로 정치적 불안정과 대외적인 경제환경의 불안정성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반 사람들은 중요한 결정은 잠시 미루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게다가 무순위 나온것은 대부분 저층입니다. 나중에 환급성을 생각한다면 지금 무리하면서 계약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힐스테이트 등촌역 무순위 청약해도 될까
안양의 호계온천재개발 구역의 일반분양의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도 무순위가 나왔었습니다. 그때도 제가 저라면 무순위 청약을 안한다고 했는데요. 힐스테이트 등촌역도 저라면 무순위 청약하지 않을 것입니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안양의 아크로베스티뉴와는 살짝 사유가 다른데요. 아크로베스티뉴는 다른 것을 다 떠나 일단 가격이 비쌌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이지만 안양이 가진 입지에 비해 너무 욕심으르 부린 느낌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분양가를 회복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5년이상 꽤 오랜시간이 걸릴 거 같습니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아크로베스티뉴처럼 비싼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순위청약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는 당분간 서울수도권의 부동산이 횡보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블로그 시작 초반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서 서울수도권 부동산을 횡보로 예상했는데요. 그런데 길게 봤을 때 횡보이지 그 안에서는 약간의 등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수도권이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선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약간 하락할 수도 있기때문에 실거래가보다 10~20% 싼 급매를 사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 아파트를 사면서 대출안받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미리 이자를 내면서 살 필요 없는 것이죠.
대중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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