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세종 이전 움직임! 양우내안애 아스펜 임의공급에서 찾은 세종 부동산 투자 기회!

2025년 4월 현재, 지방 부동산 중에서 세종이 슬금슬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상승세에 들어셨다고 볼 수는 없지만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들어서면, 이목이 집중될 거라 생각되는데요. 

 

저는 작년 중순부터 서울부동산보다 지방부동산이 향후 몇년간 수익률은 더 좋은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세종과 부산을 좋게 보고 있다고 계속 말씀드렸고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거나 투자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요.

 

그 실제 예시가 지난 1월에 있었던 세종 양우애안애 아스펜 청약에 대한 저의 포스팅입니다. 거기에서 저는 저라면 청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었고, 역시나 미계약분이 나왔습니다. 

 

 

▼ 세종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 

세종 양우내안애 아스펜 분양가 및 모집공고문 확인 : 청약해도 될까

 

 

그리고, 미계약분에 대한 임의공급 2차가 다음주에 있는데요. 이번에는 해도 될까요?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대통령실-세종-이전-후보지의-위치-국회-위치도>

 

 

 

대통령실 세종 이전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대통령실-세종이전을-추진하는-여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만 대통령실 세종이전을 언급하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위 기사를 보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들도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실 세종 이전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통령실 세종 이전의 가능성은 높고 이에 따른 투자위험도는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과거 노무현대통령 시절 세종시 이전을 두고도 갑론을박이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세종시 이전이 전면 취소되기도 하고 헌법재판소까지 가는 등 여러 가지 부침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중간에 매도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한 내용은 위 기사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으므로 읽어보시실 추천드립니다. 

 

세종 양우내안애 아스펜 임의공급 청약해도 될까?

세종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입지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히 언급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대신 25년 1월 대비 세종의 집값이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고 그에 따른 양우내안애 아스펜 임의공급 청약 여부를 살펴보겠습니다. 

 

1) 2025년 세종 부동산 가격 변화 흐름 

부동산지인-상승률-2025년-1월부터-4월까지-세종

 

 

세종의 최상급지는 2 구역에 위치한 새롬동과 나성동, 다정동인데요. 제가 부동산지인에서 살펴본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증감률은 위 지도와 같습니다. 최상급지 새롬동과 나성동이 아닌 도담동, 아름동, 종촌동의 증감률이 높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저의 추측은 갭투자인데요.

호갱노노-필터-갭가격-1.4억이하

 

 

호갱노노-필터에서 갭 1.4억 이하의 단지를 살펴보면 고운동과 도담동, 해밀동이 필터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세종의 최상급지 새롬동과 나성동, 다정동은 검색되지 않는데요. 이 동네는 갭이 4억 정도 되기 때문에 투자로 들어가기엔 부담스러웠던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세종의 최상급지가 아직 움직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초기 상승기장에서 보이는 흔한 패턴으로 최상급지보다 그 이하 갭이 작은 지역부터 오르는, 전형적 모습입니다.  (서울도 나중에 마찬가지일 것)

 

2) 세종 양우내안애 아스펜 임의공급 청약 조건

세종-양우내안애-아스펜-임의공급-2차-분양가-일정

 

세종 양우내안애 아스펜 임의공급 2차
타입		남아있는 층	계약금 (총 분양가)
84A	84A  84A1 84A2	1~4층 3층, 5~9층 4층	약 1.2억 (약 6억)
84B	84B 84B1 84B2	1,2층 3층, 5~9층 4층
84C	84C 84C1	1,2층 3층
84D	84D	2,3층

 

 

세종양우내안애 아스펜은 타입은 약간씩 다르지만 전용 84 단일평수입니다. 분양가는 약 6억 정도이고 계약금은 20%죠. 그나마 계약금 20%를 세 번에 걸쳐 나눠서 낼 수 있게 융통성을 발휘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부분 저층이라는 점이죠. 

 

3) 실수요자 vs  투자자 : 세종 양우내안애 아스펜 임의공급 청약 전략은?

세종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세종의 5 구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총 6개 구역 중 5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거의 정비가 완비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5 구역은 이제 막 개발하기 시작한 구역이죠. 그렇기 때문에 28년 입주 시 거의 처음 입주하는 단지가 될 것이고 주변의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세종양우내안에 아스펜을 청약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1.2억 정도입니다. 중도금 대출을 활용한다면 28년 입주 시까지 들어갈 돈은 1.2억 뿐인데요. 이와 비슷한 1.4억 정도만 있다면 고운동과 도담동 등에 당장 투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디를 투자하시겠어요?

 

1) 실수요자 입장

세종에 실제로 계속 거주를 해야 하는 충청도민이라면 저는 청약을 해도 된다고 이제는 의견을 바꾸겠습니다. 대신, 입주장에 전세 놓을 생각 없고 진짜로 입주가능한 분이어야 합니다. 부침이 있겠지만 오르락내리락하며 세종의 입지가 올라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6억이라면 현재 세종시 최상급지 새롬동 34평을 매수할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당장 그 정도를 마련하실 수 없는 분들이라면 대안처로 좋아 보입니다. 28년이 되면 새롬동과 10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마 세종 양우내안애 아스펜도 분양가에서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새롬동의 가격변화가 없을 때의 이야기죠.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등으로 세종에 각종 호재가 붙는다면 새롬동만 오를 리 만무합니다. 양우내안애 아스펜도 오를 수 있을 것이기에 실거주자는 청약을 해도 괜찮다고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거주환경은 나쁠 수 있음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

 

2) 투자자의 입장

세종에 거주할 수 없는 분들이라면 굳이 여기를 청약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앞서 언급드렸듯이 현재 도담동, 고은동 등에서 비슷한 투자금액으로 당장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아니다

 

세종 양우내안애가 신축이라 좋아 보이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마 입주할 때 전세 맞추기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입주 시 투자금이 늘어나게 되는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세종 부동산 앞으로의 전망 :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핵심과제로 귀결되지 않을까

현재 대통령실 세종이전을 둘러싸고 세종의 집값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은데요. 저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결국에는 국토균형발전 및 양극화해소라는 주제로 귀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세종이 지금 이슈를 타고 좋은 흐름에 있지만 다른 지방부동산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죠.

 

이는 대통령 선거와 상관없이 그렇게 흐를 수밖에 없는 부동산 흐름에 있어 왔는데요. 대선이라는 이슈가 급작스럽게 생기는 바람에 그 이슈가 더 빠르게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한쪽만 계속 상승하는 투자대상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