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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월급쟁이, 부업을 하는 이유

곱하기곰 2024. 12. 3.

 

물가도 오르고, 집값도 오르고...

안 오르는 것은 내 월급과 아이성적밖에 없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참... 아이의 성적은.... 내 뜻대로 안 됩니다...;;)

 

 

 

그래도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연봉도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집값은 더 올랐지만요...

★ 연봉 1억 ★

예전에는 꿈의 숫자였지만 지금은 과거만큼 꿈의 숫자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연봉 1억 이상 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데, 연봉 1억의 월급쟁이 분들도 부업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연봉 1억 아닙니다.............) 왜 그러시는 걸까요?

 

 

1. 100만 원을 우습게 보지 말라.

한 달에 50만원 벌수 있는 부업이 있습니다. 하시겠습니까?

한달에 100만 원 벌 수 있는 부업이 있습니다.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질문드리면, 조금 고민해 보실 것입니다. 본업도 있고, 아이들도 봐야 하고, 혹은 연애도 해야 하고 취미생활도 해야하고 쉬기도 해야 하는데 돈 50만 원 안 벌고 안 쓰면 안 될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숫자로 바꾸어서 생각해 보시면 조금 달라지실 수 있습니다.

 

 - 3억 × 4% 이자 ÷ 12개월 = 월 100만 원

- 3억 × 3% 이자 ÷ 12개월 = 월 75만 원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월 100만 원의 부업만 일으킬 수 있다면, 현재의 대출여력에서 이자  연 4%의3억 대출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기준금리도 인하되었는데 3% 이자로 대출을 받는다면 월 75만 원의 추가 소득만 생긴다면 현재가능한 대출에서 3억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에서 3억은 매우 큰 차이입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를 봐볼까요? 25평은 대략 16억 정도이고 34평은 19억 정도입니다. (저층제외) 3억 레버러지를 더 일으킬 수 있다면 25평에서 34평으로 점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니면 지역을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도 있겠네요. 월 100만 원 가치는 매우 큰 것입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실거래가-호가-25평

 

마포래미안푸르지오-실거래가-호가-34평

 

2.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자본주의국가입니다. 자본주의는 생산수단을 개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월급쟁이가 된다는 것은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않고 생산하는 사람의 밑에서 일을 하고 일정 정도의 보수를 받는 사람입니다. 내 것이 아니기에 망할 염려는 없겠지만, 내 생산수단은 없습니다. 다른 생산자가 만든 것을 소비하는 소비자만 되는 것이죠. 

 

제가 연 1억 매출 자영업자라고 하지 않고 연봉 1억 월급쟁이가 부업을 하는 이유를 적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의 이유로 부업으로 배달을 해도 좋고 대리운전을 해도 좋고 뭐든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급적 나만의 것이 될 수 있는 생산자의 입장이 되는 부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대와 30대에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이기도 하고요.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알아야 내가 무엇을 생산해 낼지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에게 적합한 부업이 무엇인지 이제 고민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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