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1 40대 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 그만둘까 말까 현실 고민 벌써 12월입니다. 시간은 본인 나이 속도로 흐른다더니... 정말로 학창 시절에 비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1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12월이 되면 이젠 내년에도 또 휴직을 할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집안사정상 이미 또다시 휴직이라고 결론은 나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출근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가끔이지만요..3년 전 휴직할 때만 해도 곧 휴직의 사유가 없어지면 복직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집안에서 저의 몫이 늘어나면서 휴직이 아니라 퇴직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게다가, 쉴 틈 없이 일할 때는 모르겠더니 휴직하고 한 발자국 떨어져 나에 대해 생각해 보니 나란 사람은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사람이었더라고요. 무색무취.. 일상다반사/나의 생각 2024. 12. 7.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