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 부산 빵지순례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 이건 꼭 먹어야 해!
3월 개학을 하고 방학 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치른 후 잠시 스타벅스에 들렸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눈에 들어온 게 있었어요.
바로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입니다.
부산 대표 빵집 초량온당, 스타벅스에서 만나다!
어? 초량온당은 부산에서 맘모스빵으로 유명한 빵집이거든요. 작은 가게인데 장난아닙니다. 웨이팅은 기본이고 택배로도 받는 분들이 있는 곳입니다.
제일 유명한 것은 역시 맘모스빵이지만 치즈맘모롱도 인기 있는 종류입니다. 작은 골목에 있는 규모가 크지 않은 곳인데 이번에 스타벅스와 협업을 했네요!!! 역시, 실력을 인정받았네요.
스벅,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의 가격과 크기는?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 정보 | |
가격 | 5,900원 |
내용량 | 245 g |
칼로리 | 770kcal |
크기는 옆에 컵이랑 비교 해보시면 될 거 같아요. 꽤 커서 디저트로 혼자 먹기엔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스타벅스 치고 굉장히 좋지 않나요? 보통 이 정도 하면 7,000원 넘어갈 거 같은데 5,900원입니다.
일단 가격 합격!
고구마, 크림치즈, 앙금까지! 맛과 식감 솔직 리뷰
손바닥만한 소보로빵 사이에 크림치즈와 고구마, 딸기잼, 그리고 단팥과 완두 앙금이 들어갑니다. 저는 일단 팥을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팥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더 많이 들어갔다면 이상했을 것 같아요.
팥/완두앙금과 크림치즈의 조화가 상당히 좋습니다.
주문을 하실 때 크림치즈를 추가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추가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크림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저의 취향으로는 이정도 까지의 크림치즈만 괜찮고 더 들어가면 조화가 깨질 듯싶긴 합니다.
양은 역시 많아요. 제가 아침을 먹지 않고 오전 11시경 먹었는데도 다 못먹었어요. 크림치즈가 들어가니 2조각 중 한 조각만 먹어도 딱 알맞게 배가 부르더라고요. 더 먹으려면 먹는데, 맛있게 먹고 싶었기에 절반은 집에 가져와서 오후에 먹었어요.
대량생산돼서 그런 건지 소보로가 막 바삭하고 그런 느낌은 아닌데요. 저는 촉촉해서 더 좋더라고요.
디저트인가? 브레드인가? 추천하고 싶은 분
- 디저트보다 식사대용 빵을 찾으시는 분
- 맘모스 빵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할 것
- 크림치즈와 단팥의 조화가 궁금하신 분들
추천드리는 분들은 위와 같습니다. 케이크종류가 아니라 디저트보다 약간 식사대용처럼 배부르게 느껴졌습니다. 혹시 디저트로 드실 분들이라면 일행이 있거나 조금만 먹고 나중에 포장해 가세요!
그런데 달콤한 빵종류 +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할 거예요~ 일단, 가격이 좋으니까요!
아이들이 3월 개학하자마자 제가 자주가는 스벅에서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힐링하다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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