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탠리 텀블러 1183ml 언박싱! 보냉력·가격·솔직 후기 총정리

텀블러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텀블러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어느 정도 사용을 하면 저는 패킹이 오염되고 보온보냉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텀블러 하나를 사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스타벅스에서 화이트데이 행사로 "스탠리 텀블러"를 새롭게 출시하여 하나 샀는데요. 저는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스타벅스 SS 스탠리 러브 켄처 텀블러, 왜 이렇게 인기일까?

SS 스탠리 러브 켄처 텀블러 기본 정보
용량	1183ml
종류	핑크, 그레이, 그린페블
가격	63,000원

여의도 직장에 다니는 친구한테 들어보니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스탠리 텀블러 하나씩 들고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른바 유행템입니다. 

 

작년 미국에서부터 유행을 한 제품인데요. 까맣게 불에 탄 자동차 안에서 멀쩡하게 살아있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스탠리 텀블러를 하나 가지고 있기는 한데요. 저는 좀 더 대용량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1183ml가 나왔네요. 

 

화이트데이 한정판? 지금도 구매할 수 있을까?

 

스타벅스 스탠리 텀블러는 온라인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저는 운이 좋게 3월 4일 오전에 바로 샀어요. 그런데 오후에 들어가서 보니 핑크색은 바로 매진이 됐더라고요. 저는 핑크랑 그레이랑 고민하다 핑크로 했는데, 이렇게 되니 왠지 잘 산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네이버에서 스탠리 텀블러를 검색하시면 같은 것으로 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니 스타벅스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긴 하더라고요. 플러스 무료음료쿠폰까지 주니까 더욱 좋죠. 

 

그래도 스탠리 텀블러를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사셔도 될 거 같아요. 

 

스탠리 텀블러 대용량와 색, 부담스럽지 않을까? 

 

3월4일에 주문했는데 3월 5일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빠름의 민족입니다. 갖고 싶었던 거라 오자마자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사진찍었어요. ^^

 

 

그리고, 바로 언박싱을 했는데요. 오~생각보다 색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너무 핑크핑크한 것은 예쁘지 않아서 고민했었는데, 핑크가 포스터보다 진하지 않았습니다. 매우 만족!

 

보통의 텀블러는 500ml이고 커봤자 800ml입니다. 그런데 1183ml????

처음에 살까 말까 고민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이거였어요. 너무 크면 어떡하지 싶어서요.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제가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A4용지와 비교했는데요. A4용지 긴 사이즈와 길이가 비슷하고 그다지 무겁지 않습니다. 물론 물이 들어가면 무거워지겠지만요.

 

보냉력 테스트! 스탠리 텀블러 성능은 어떨까?

 

제가 1183ml를 산 이유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저희 아이들 세명과 함께 산책을 나갔을 때 물을 사 먹지 않고 집에서 가지고 나가기 위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한테 보온보다 보냉의 효과가 중요한데요. 아이들이 겨울에도 찬물을 선호가기 때문입니다. 미지근하면 맛이 없대요. 

 

그래서 제가 오늘 한번 보냉의 효과가 어떻게 되나 실험해 봤습니다. 검은색은 락앤락 텀블러이고요. 연핑크 텀블러는 기존에 있던 스탠리 스타벅스 텀블러입니다. 2개 모두 1년 이상 사용한 텀블러입니다. 

 

각각에 각얼음 10개씩을 넣고 4시간이 흘러 얼마만큼 녹았다 봤는데요. 딱히 새거라고 해서 보냉효과가 높지는 않더라고요. 거의 비슷한 양의 물이 나왔습니다. 

 

고로 보냉의 효과 때문에 사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보냉을 위한 텀블러는 따로 있죠......)

 

무료 음료 쿠폰 지급방식 : 구매시 체크해야 할 것

어? 그런데 텀블러를 사면 주는 무료음료쿠폰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스타벅스에 문의전화를 드렸는데요. 무료쿠폰은 배송이 완료된 날로부터 9일이 지나면 핸드폰 카톡으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바뀐거죠;;;;

 

추천 대상

• 대용량의 예쁜 텀블러를 원하시는 분
• 핑크색을 좋아하시는 분
• 5~6만원대 선물을 고르시는 분

이제 봄날이고 아이들과 함께 산책 등을 나가실텐데요. 아이들과 물을 사먹어도 몇천원이 금방 나가거든요. 게다가 물을 사먹을 수 없는 장소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제가 간단하게 들고 나갈 수 있는 텀블러를 저는 골랐어요. 하지만 한모금씩만 마셔도 꽤 되니 대용량을 골랐습니다. 

 

혹은 선물용으로도 좋죠. 3월은 개학 및 입사 시즌으로 새로운 텀블러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지금 선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