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오이 샌드위치 내돈내산 후기 : 칼로리·다이어트 효과·커스터마이징 불가 이유까지!
서브웨이 오이 샌드위치 후기! 한정메뉴답게 화제는 많지만, 칼로리·영양성분·다이어트 효과는 글쎄요... 실제 먹어본 솔직 리뷰로 커스터마이징 불가의 이유까지 알려드립니다.
서브웨이의 상징, 커스터마이징이 불가한 메뉴
저는 오이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딱히 가리는 것 없이 먹는 스타일이죠. 그러다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들린 서브웨이에서 "서브웨이 5월 한정메뉴 오이 샌드위치"를 보게 되었어요.
말 그대로 오이만 가득 들어 있는 구성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저처럼 오이에 크게 감흥 없는 사람이라면 어떤 느낌일까요?
‘서브웨이 다이어트 샌드위치’인가 싶었지만, 예상 외의 감상이 많았습니다. 한번 먹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솔직하게 써봤습니다.
1. 오이 샌드위치 칼로리 등 영양성분 정리 (15cm 기준)
서브웨이 오이 샌드위치 영양성분 | |
열량 | 약 190kcal |
탄수화물 | 약 35g |
단백질 | 약 3g |
지방 | 약 4g |
포화지방 | 약 1g |
나트륨 | 약 330mg |
당류 | 약 5g |
식이섬유 | 약 2g |
'서브웨이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불리기엔 조금 애매한 구성입니다. 단백질은 턱없이 부족하고, 식이섬유도 기대만큼 많지 않습니다.
물론 열량은 낮지만, 이게 과연 건강식인가? 의문이 드는 조합입니다. 무엇보다 오이 + 랜치소스 + 화이트빵이 전부라는 점에서 영양적으로 불균형한 느낌이 강합니다. ‘서브웨이 저칼로리 메뉴’를 찾는다면 다른 조합이 나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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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이어트 메뉴로도 애매한 서브웨이 오이 샌드위치
처음엔 “칼로리 낮으니 다이어트 샌드위치로 딱이겠네” 싶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단백질이 부족해 포만감이 떨어지고, 식이섬유도 많지 않아 금방 배가 고파졌어요.
서브웨이 다이어트 추천 메뉴로 이걸 고른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커스터마이징이 안 되기 때문에 달걀,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을 추가할 수도 없어요.
저는 이게 제일 아쉽더라구요. 오이를 많이 먹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개인의 취향이 반영이 안되니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일반 식사로도 애매한 포지션이었어요.
3. 서브웨이 오이샌드위치, 왜 커스터마이징이 안 될까?
서브웨이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내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자유도가 매력인데요. 이상하게 오이 샌드위치만큼은 어떤 것도 추가나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우선 이 메뉴는 웃긴 콘셉트 자체가 핵심인 밈(meme) 메뉴예요. 오이만 가득 들어 있는 비주얼과 구성 자체가 SNS용, 인증샷용으로 기획된 거죠.
여기에 치즈나 고기, 다른 채소를 추가하면? 애초의 ‘의도된 허전함’이 사라지게 됩니다. 즉, 웃기고 황당한 포인트가 없어지는 거예요.
또 하나는 운영 효율 때문입니다. 한정판 메뉴는 대부분 미리 정해진 레시피대로 빠르게 조립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서, 커스터마이징을 허용하면 제작 시간이 길어지고, 줄도 길어지고, 직원들도 혼란스러워집니다.
"3,200원 오이샌드위치에 추가하고 먹었는데, 다른샌드위치가 7천 원이라면?
마지막으로 가격 구조도 한몫해요. 오이 샌드위치는 3,2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는데, 재료를 추가하게 되면 가격이 올라가거나,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죠.
4. 오이 샌드위치, 맛은?
처음 메뉴 사진을 봤을 땐 “설마 진짜 오이만?” 싶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정말 오이밖에 없어요.ㅋㅋ. 빵 사이에 오이만 수북하게 쌓여 있고, 랜치소스가 뿌려져 있을 뿐이에요.
딱 사라다에서 오이만 고른 느낌? 오이를 애정하지 않는 이상, 중간 이상의 감흥을 느끼긴 어렵습니다.
저는 점심메뉴로 선택했는데요. 보통 아메리카노와 먹는데, 너무 영양가없는 느낌이라 이날은 라떼를 마셨어요. 왠지 우유라도 먹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
5. 총평: 실험 정신에는 박수, 맛과 만족감은 글쎄…
오이 덕후라면 만족할 수 있겠지만, 일반인 기준으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메뉴입니다. 저처럼 오이를 그저 그런 정도로 느끼는 분이라면 “이걸 왜 먹었지?” 싶은 감정이 들 수도 있어요.
서브웨이 한정 신메뉴 체험으로는 좋지만 두 번 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단 한 줄로 정리하자면 “오이만 가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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