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 아이와 가볼만 한 곳 : 모래놀이 슬라임, 카페8794 용인점

저희 집 방학 상태를 알려드리자면 중딩은 아직이고, 초딩 2명은 방학을 했습니다. 이에 오늘은 중학생이 등교한 사이 재빨리 초등학생 맞춤 놀이를 하러 용인으로 떠납니다. go go~

 

카페 8794 용인점, 위치

카페 8794 용인점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경기동로 785번길 50-2 1동
운영시간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모래놀이 운영시간	11:00~19:00
전화번호	0507-1382-3266

카페8794 용인점 인스타 바로가기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서 가면 바로 건물 앞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넓은 편인데 주말에 카페에 사람이 꽉 찬다면 넉넉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저희는 11시 오픈시간에 맞춰 평일에 도착했더니 완전 여유롭고 좋았어요. 
 

메뉴, 이용료 및 이벤트

음료는 뽀로로음료수, 레모네이드 등 아이들이 먹을 만한 것부터 어른들이 먹을 만한 것 다 있습니다. 식사는 햄버거 종류만 있는데요. 평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이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아서 저희는 음료와 입장료를 구입했습니다. 1인 1 메뉴가 원칙이고, 저희처럼 3명이 갔는데 음료를 2개 시키면 1인 입장료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4,000원이에요

카페 8794 용인점 : 네이버 알림받기 하고 500원 할인받기 바로가기

네이버 알림 받기를 하시면 500원 할인받으실 수 있으니 위 꼭 하세요! 네이버영수증 리뷰를 하면 작은 쿠키도 주고, 인스타 해시태그 이벤트도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하시고 할인받으세요!
 

아이들 놀거리

1) 모래놀이

모래놀이 공간이 이 카페의 시그니처입니다. 모래놀이 조각상 앞에서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어요. 모래놀이세트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하는데 수량이 한정적이라 개인모래 놀이세트를 가지고 가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단, 미리 모래놀이세트를 예약하실 수도 있습니다.(평일만 예약가능) 

카페 8794 용인점 모래놀이세트 예약하러 바로가기

모래놀이하는 곳 앞에서 부모님들이 지켜보실 수 있는데요. 4~6인 정도 앉을 공간은 위 사진처럼 2 테이블이고요. 모래놀이 바로 앞 동그란 테이블에 음료를 두고 지켜보실 수도 있는데 이런 테이블은 8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2층 공간에서 내려다보실 수도 있어요
 
모래놀이 공간이 다른 블로그 사진에서는 굉장히 커 보였는데, 그렇게 크진 않았어요. 제 생각에 10명 정도면 편하게 놀 수 있을 것 같고 20명이면 복작댈 거 같았어요. 
 
한 가지 꼭! 체크하실 것이 있어요. 오픈런이라서 난방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약간 쌀쌀했어요. 특히 모래놀이공간은요. 그래서 모래놀이를 할 때 긴 겉옷 말고 허리까지 오는 겉옷을 입히시는 게 아이들이 감기 걸리지 않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2) 슬라임 공간 

슬라임 공간은 무인으로 운영이 되었어요. 2동에 있는 슬라임카페 공간에서 슬라임을 고르고 1동의 카운터에 가서 말하면 계산하고 주시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테이블은 큰 것 1개, 작은 것 3개 정도 되었어요. 가격은 14,000원 정도예요.
 
슬라임을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 티비도 있고, 슬라임을 뜯어보면 자세히 설명도 되어 있어 따로 사람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편하게 잘 놀다 왔어요. 
 

★총평 ★

음료 및 먹거리

제가 갔을 때는 오전이라 그런지 빵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빵을 기대하고 오시는 건 아닌 것 같고요. 레몬티를 시켰었는데, 저한테는 살짝 싱거운 느낌이었어요. 아이는 잘 먹더라고요.^^ 대형카페의 커피는 그냥 그런데 여기의 아메리카노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옆테이블에서 햄버거를 먹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부러웠습니다. 맛있다 맛있다~하시더라고요.
 

공간

공간이 굉장히 넓을 뿐 아니라 테이블 간 공간이 넉넉해서 옆사람에게 방해되지 않을 것 같은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천장이 높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좋았어요. 화장실도 깨끗했고요. 
 

기타

전자레인지와 아기의자가 있어서 혹시 어린 자녀분을 데리고 오실 분들은 이유식을 데워서 의자에 앉혀 먹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큰 애는 모래놀이 할만한 나이인데 둘째 자녀가 어리신 분들도 괜찮은 선택지로 보여요. 
 
전반적으로 총비용 3만 원 정도 사용하고 2시간 잘 놀다 왔습니다. 2시간 시간제한 있는 것은 아니고 중학생 아들 데리러 가야 해서 빨리 나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