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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1

치매 초기 의심부터 검사 예약까지 : 아버지가 조금 달라졌어요 아버지의 치매 초기 증상과 함께 시작된 보호자 일기. MCI 진단, 기억력 변화, 신경과 검사 과정까지 경험을 기록합니다. 치매초기 의심 : 아직 길을 잃진 않으셨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요저희 아빠는 아직 길을 잃거나 외출 후 헤매시는 건 아니예요. 걷는 것도, 표정도, 겉보기엔 평소랑 다를 바 없죠. 그런데 요즘 들어 전화 통화를 기억 못 하시거나, 물건을 못찾을 때가 많아요. 그리고선 “엄마가 뭘 가져갔다”며 의심하시죠. 일종의 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2~3년 전 국가건강검진에서 ‘경도 인지 장애(MCI)’ 의심 소견이 나왔었지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정상이라고 해서 마음을 놓고 있었어요. 나이가 드시면 어느정도 인지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그 판단이 너무 안일했던 건.. 일상다반사/나의 생각 2025.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