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어플, 밀리의 서재 외 3대장 비교 : 어떤 것을 선택할까

나이가 들다 보니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대화 깊이와 사용하는 단어에 차이 있음을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육아를 하다 직장에 복귀하신 분들은 아이들과 유아언어만 사용하다 직장인 어른과 대화를 하면서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만큼 평상시 자신에게 노출되는 말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새해목표로 독서를 많이 생각하시죠? 
 
저는 밀리의 서재 전자책 서비스를 지금 3년 째 이용하고 있는데요. 밀리의 서재 외 교보문고 SAM, YES24북클럽도 1년정도 이용해 봤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전자책을 한 번 비교해 보려고요.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SAM, YES24북클럽 비교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SAM	YES24 북클럽
구독료	월 9,900원	월 7,000원	월 5,500원
제공방식	구독형 (무제한)	구독형 + 일부 구매	구독형 (무제한)
콘텐츠종류	전자책, 오디오북 독점 콘텐츠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책,  오디오북, YES24 오리지널 콘텐츠
읽기 지원 기기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용리더기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용리더기	스마트폰 태블릿 PC
장점	구독만으로 무제한 열람 다양한 독점 콘텐츠 오디오북이 좋음	교보문고와 연계성	좀 더 고급서비스엔 논문도 있음 YES24 와 연계성
단점	최신도서 업데이트 느림 구독해지시 소유권 없음	종류가 다양하지 않음 일부도서 대여 필요	종류가 다양하지 않음 일부도서 대여 필요

 
구독료는 제가 정가를 적었는데요. 보통 1월에는 연간구독권 행사를 많이 해요. 저도 늘 1월에 연간구독권을 구입해서 1년 동안 사용합니다. 행사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 1) 밀리의 서재 : ~1/31까지 26%할인하여 연간 87,600원/ 처음이용객은 1개월 더
• 2) 교보문고 SAM  : ~2/18일까지 가입시 첫 달 무료/ 교보문고 회원이라면 14일 무료체험가능
• 3) YES24 북클럽 : 연간 78,000원/ 14일 무료 서비스

 

 

 

밀리의 서재를 선택한 이유

각각의 전자책 서비스마다 장단점이 있는데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되, 제가 왜 밀리의 서재를 선택했는지를 말씀드릴게요. 
 
먼저, 저는 책을 평균보다는 많이 보는 편이예요. 보통 한 달에 2~3권 정도 읽는데요. 교보문고나 예스 24 같은 경우는 제가 읽고 싶은 책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렇다고 밀리의 서재에 모든 책이 다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23년에 1년정도 저는 밀리의 서재를, 남편은 교보문고와 예스 24를 구독해서 세 가지 모두를 사용해 본 결과, 밀리의 서재가 확률적으로 찾는 도서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희집도 밀리의 서재 1개만 구독하고 남편, 저, 큰아이 이렇게 세 명이서 공유합니다. 최대 5개 기기까지 등록 가능하거든요. 

둘째, 새로 나온 책이 늦게 업데이트가 되지만 그래도 거의 높은 확률로 업데이트는 되더라구요. 제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님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든요. 말씀을 너무 잘하시고, 트렌트를 읽기 좋아서 자주 찾아보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라는 신간을 내놓으셨을 때, 너무 업데이트가 안되는 거예요.
 
그래서 두 달 정도 기다렸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종이책으로 사서 읽었어요. 그런데, 4개월 뒤에 업데이트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잘 기다립니다. ㅎㅎ
 

셋째, 요즘은 SNS시대잖아요. 책을 읽다가 정말 감명 깊은 부분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죠. 아니면 기억하고 싶어서 SNS에 올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밀리의 서재는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해서 이미지로 저장하면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이미지화시키니 저는 머릿속에 더 잘 남더라구요.

전자책 서비스별 추천대상

사실 직장인이 한 달에 1권정도 읽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현재 휴직중이라 한달에 2~3권씩 읽지만, 출근했을 때는 한 권 겨우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직장에 다니시면 회사에서 책을 주기도 하니까 크게 전자책 구독서비스까지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본 세 가지 전자책 서비스의 추천대상입니다. 

1) 밀리의 서재

저처럼 독서량이 많으신 분들은 정말 충분히 값어치합니다. 요즘 대부분의 책들이 만 원 후반대인데요. 15,000원 ×24권 = 36만 원으로 이를 87,600원에 1년 동안 이용하신다면  70% 이상 아낄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종이책이 좋지만 전자책을 못 끊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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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밀리의 서재는 KT VIP이상 회원에게  1개월, 3개월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도 있으니 KT통신사를 사용하시는 분은 밀리의 서재를 진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교보문고

교보문고 혜택 확인하러 바로가기

교보문고는 교보문고 회원이시고, 한 달에 2권 미만으로 읽으시는 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눈이 아파서 전자책을 못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교보문고는 이북리더기를 연결할 수 있어 이북리더기를 이용하실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3) 예스 24 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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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을 원하시고, 예스24를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밀리의서재	교보문고 SAM	YES24 북클럽
추천대상	독서량이 많은 분 다양한 도서콘텐츠에 관심 많은신 분 KT통신사 VIP 이상이신 분	교보문고 회원이신 분 한달에 2권 미만 읽으시는 분	저렴한 구독료를 선호하는 분 YES24와 연계된 혜택을 원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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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새해 목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