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랑 갈만한 힐링 명소! 10초컷 예약 광교푸른숲도서관 ‘책뜰’ 가이드

도서관 자주 가시나요? 도서관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나만 알고 싶은 곳이지만,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 지금도 이미 경쟁이 치열합니다. 

 

 

숲 속 오두막집에서 책 읽어보실래요?

 

광교호수공원 속 숨은 보물, 광교푸른숲도서관 "책뜰"

광교푸른숲 도서관
이용 시간	[ 일반자료실] 평일 09~22시/ 토일 09~18시 [어린이자료실] 평일 09~18시/ 토일 09~18시 [자료 및 열람통합] 평일 07~23시/ 토일 07~21시
휴관일	매주 금요일 및 법정공휴일
전화 번호	031-228-3537
푸른숲 책뜰	[ 예약 ] 매월 1일 10시에 다음달 예약개시 [정기휴일]  월, 금, 관공서휴무일 [이용료]  3시간 10,000원 : 현장에서 카드결제 (예약시 결제 x) [이용시간]  1회차 09:30~12:30 (3시간)  2회차 14:00~17:00 (3시간) [정원수] 최대4인 [문의전화] 031-228-3529

 

2018년 개관한 광교 푸른 숲 도서관은 광교호수공원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원의 도서관 중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개관한 편이기 때문에 시설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감각적인데요. 그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곳은 바로 푸른 숲 책뜰입니다. 

 

도서관은 18년에 개관했지만 책뜰은 2020년에 준공되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 수원 도서관 프로그램 중 단연 최고! '책뜰' 예약 방법

 

책뜰은 수원시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합니다. 수원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직장이 수원이어도 수원시도서관에 정회원으로 가입가능한 점 참고하세요!

 

예약은 매월 1일 10시에 시작하는데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거의 10초안에 마감이 됩니다. 미리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예약이 힘들어요. 1일은 예약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휴일이든 평일이든 상관없습니다. 

 

예약하는 날짜는 다음달인데요. 예를 들어 4월 1일에 예약이 개시되는 것은 5월 책뜰 이용입니다. 또한, 예약은 월 1인 1회만 가능하고요.

 

2) 장애인, 고령자 우선 예약 가능! 

책뜰공간	면적( ㎡)	신청자격	예약기간
백리향	8.64	일반	매월1일 10시부터 선착순 (어린이는 법정대리인 또는 보호자동반만 가능)
산수국	11.04
바람꽃	11.04
물봉선	8.64
금강초롱	12.15	우선 예약	매월1일 10시부터 선착순  (장애인, 만65세이상 고령자)
		일반	매월 11일 10시부터 선착순

 

금강초롱은 장애인을 위한 공간으로 다른 공간보다 예약날짜가 살짝 다른데요. 매월 1일에는 우선예약자만 예약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남는 날짜를 11일 10시 선착순으로 일반인 상대로 예약을 받습니다. 

 

그러니 매월 1일 예약을 못하셨다면 11일에 다시 한번 금강초롱 책뜰에 도전해 보세요! 

 

3) 예약취소는 언제까지?

한 달 전에 예약을 하기 때문에 일이 생기면 취소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사용 2일 전 24시까지는 조건 없이 취소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취소를 하면 30일 책뜰예약불가, 노쇼면 60일 책뜰 예약불가입니다. 

 

4) 책뜰 공간별 특징 & 우리 가족에게 맞는 공간은?

정원은 최대 4인인데요. 저희 가족은 자녀가 3명이라 총 5명이거든요. 그럼 안될까요? 그렇진 않더라고요.

 

예약할 때는 4명으로 예약했지만( 5명 예약할 수 없음) 예약날 방문해서 가족이 5명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홈페이지에는 나와있지 않는 내용이라 자녀가 3명이신 분들,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거주하셔서 대가족인 분들도 이용가능합니다. 

 

공간별로 면적이 조금씩 차이가 나니 대가족인 분들은 산수국이나 바람꽃이 더 좋으실 거예요. 가능하다면 금강초롱이 가장 넓고요.

 

5) 책뜰 이용요금! 할인받는 꿀팁!

감면 비율	적용대상
전액 감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사
	수원시(이하 “시”라 한다)에서 주최 또는 주관하는 사업의 경우
	그 밖에 시장이 공익적 사업이나 행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50% 감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에 따른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복지법」 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및 보호자
	「노인복지법」 에 따른 경로우대자 본인 (만65세이상)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에 따른 국가유공자, 그 유족 및 가족
	「한부모가족지원법」 에 따른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지원법」 에 따른 다문화가족
30% 감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에 따른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며,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의 구성원)

 

이용요금은 기본 10,000원인데요. 위 조건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증빙서류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이용요금 결제는 방문하는 날 키를 받으시면서 하게되는데 그때 증빙서류를 보여주셔야 해요

 

6) '책뜰' 방문 시 꼭 지참해야 하는 준비물

광교푸른숲도서관, 푸른숲책뜰 이용시 준비물

신분증(수원시도서관 어플설치했으면 모바일회원증을 대체가능)

이용금액 할인가능한 분은 증빙서류

 

 

예약한 사람의 신분을 확인해야 하니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요. 수원시도서관 어플을 설치하셨다면 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바일 회원증의 바코드를 찍어 인적사항이 확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수원시도서관어플을 설치하시면 어플의 통합예약신청란에서 예약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어플 설치 추천드립니다. 

 

이용금액 할인받으실 분들은 증빙서류 잊지 마시고요.

 

7) 책뜰 내부 공간은 어떨까?

저희는 막내아이 덕분예 계속 금강초롱을 이용했었는데요. 금강초롱은 장애인 우선공간이라 1층에 위치했어요. 아무래도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그럴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공간을 이용해 보고자 2월 1일 10시에 엄청 재빠르게 예약을 해서 운 좋게 물봉선을 예약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금강초롱보다는 작더라고요.

 

오늘은 3월 말인데도 눈빨이 날려서 그런지 난방도 따끈해서 되어 있어서 따뜻했고요. 여름철에는 에어컨도 알아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책뜰 공간 앞에 작은 테라스가 있어 날이 따뜻한 날에는 테라스에서 책을 읽어도 상당히 좋습니다. 

 

전기콘센트도 충분히 있고요. 여름에는 전기로 피우는 향과 모기스프레이도 구비되어 있어요. 와이파이는 당연히 있습니다. ㅎㅎ

 

8) 책뜰에서 먹어도 될까? 간식 이용 꿀팁!

딱히 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취사는 당연히 안될 거고요. 간단한 간식 등을 챙겨가도 뭐라고 하시 않으시더라고요. 저희는 간단한 과자 음료 등은 가지고 갑니다. 당연히 뒷정리는 우리몫입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 주차는 어디가 편할까?

광교푸른숲도서관 옆 행복한들 주차장 주차요금
1시간	무료
이후 10분마다	100원
일일주차	4000원
주차요금 감면대상	[무료]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장애인등록증 소지자 및 대리인(중증) [50%할인] 경차, 장애인차량(경증), 저공해차량, 다자녀차량

 

광교 푸른 숲도서관은 호수공원 가운데 위치하여 호수를 반바퀴는 돌아서 가야 하는데요. 날이 좋을 때는 충분히 걸어갈 수 있지만 춥거나 더운 날엔 저는 차를 이용합니다. 

 

내비게이션에 광교 푸른 숲도서관을 검색하시면 바로 앞까지 들어갈 수는 있지만 정말 좁아요. 저는 이런 곳에 주차 못하겠더라고요. 주차자리가 없는 경우가 더 많고요. 

 

그래서 저는 행복한들 주차장에 항상 주차를 하는데요. 주차장이 넓은 편이지만 오후 1~3시쯤에는 정말 빡빡해요. 하지만 저는 주차자리가 없었던 적은 없더라고요. 주차도 1시간은 무료이기 때문에 광교 푸른 숲 도서관에 오시는 분들은 여기를 이용하시는게 심적으로 편하실거예요. 조금 걸어야하지만 5분도 되지 않습니다.

 

작은 개천만 건너면 바로 광교푸른숲 도서관이 보이거든요. 위 지도속 사진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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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과 함께 가서 책도 보고 숙제도 하고 왔는데요. 아직 벚꽃은 안피었더라구요. 4월에도 이용하고 싶은데 3월 1일 10시에 깜빡 잊고 11시에 예약하려 했더니 역시 마감이더라구요. 

 

4월1일에는 다시 잊지 않고 예약헤서 5월의 호수공원을 즐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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