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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다리만 하면 찌릿! 고관절 통증 원인부터 치료·스트레칭까지 총정리

곱하기곰 2025. 5. 31.

양반다리만 하면 찌릿한 고관절 통증?
병원 진단부터 엑스레이 결과, 물리치료 후기, 스트레칭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고관절이 아플 때 꼭 알아야 할 실전 정보!
꼭 확인하세요!
 
 

고관절 통증 진료 받으러 방문한 정형외과 병원 외부 전경

 

1. 양반다리 자세만 아플 때, 고관절 통증 원인은?

평상시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는데 유독 양반다리(아빠다리) 자세만 취하면 왼쪽 고관절이 무엇인가 깊게 찌르듯이 아팠어요. 그것도 왼쪽만요.
 
특별히 다친것도 아니었거든요. 걸을 때도 뛰어다닐 때도 괜찮았지만, 왼쪽다리만 옆으로 벌리면 찌릿!
 
저는 원래 병원가는 것을 귀찮아 하는지라,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두고봤는데요. 한달이 넘도록 계속되더라구요. 왠지 더 아퍼지는 것 같기도 했고요. 
 
결국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2. 정형외과 진료후기 : 엑스레이만으로 진단될까?

정형외과-진료비-계산서-물리치료-영상진단료-재활치료-20250530
정형외과-진료비-계산서-물리치료-영상진단료-재활치료-20250530

고관절 통증으로 인한 정형외과 비용
항목 본인부담금 공단부담금
진료비 5,523원 12,887원
영상진단료
(엑스레이)
3,312원 7,728원
재활 및 물리치료 2,556원 5,964원
총계 약 11,300원 26,670원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처음 병원에 들어섰을 때 의사는 통증 위치·유발 자세 · 외상여부를 꼼꼼히 물어봤어요. 그리고 옆에 베드에 반듯하게 누워 저의 고관절 가동범위를 체크받았어요
 
그리고는 X-ray를 권했습니다. 결과는 ‘뼈는 이상 없음, 염증성 통증으로 추정’.
 
 

3. 고관절 통증 MRI 언제 필요할까? 꼭 찍어야 할 때 

MRI 필요없는 경우 MRI 필요한 경우 
X-ray로 퇴행·골절 소견 없고,
약·물리치료에 2–4주 내 호전
① 6주 이상 통증 지속
② 관절 움직임 각도 급격히 감소
③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충돌증후군(FAI) 의심
④ 스포츠 외상 후 연골·관절순 손상 가능성
 

저처럼 초기 치료 반응이 좋은 케이스는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

반대로 통증이 길어지거나 움직임이 갑자기 제한되면 MRI를 미루지 않는 것이 관절 손상 악화를 막는 길입니다.
 
저는 MRI얘기까지는 없으셨어요. 일단 약먹고 물리치료 받은 다음에 지켜보자고 하셨죠
 
하지만, 고관절 통증이 6주 이상 지속되거나 관절 가동 범위가 급격히 줄어들 때, 혹은 충돌증후군·무혈성 괴사처럼 X-ray로 안 보이는 문제가 의심될 때 진행한다고 하셨어요. 저는 약먹으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하셨고요. 
 
 

4. 고관절 물리치료 후기: 고주파 자극치료· 적외선조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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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후 물리치료실에서 고주파 자극 치료를 먼저 받았습니다. 뭔가가 두드리며 깊은 부위까지 자극을 주는 기계로 고관절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방식이었는데, 정말 아팠어요.
 

아픈 곳을 계속 이렇게 때려도 되는거야?

 
통증을 잘 참는 편인데, 상당히 아프더라구요. 아픈데를 건드리니 더 그런거 같았고요. 
 

정형외과-적외선조사기-온열치료-고관절통증-물리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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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후 적외선 조사기를 이용해 해당 부위에 따뜻한 열을 쬐었는데 통증 부위가 훨씬 부드러워지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 받아본 조합이었지만, 치료 후엔 고관절이 확실히 덜 뻐근해서 한결 편해졌습니다.
 
 

5. 처방약 효과 있을까? 고관절 통증 약 복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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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처방을 받아 오늘까지 2일 복용했는데요. 진작에 병원갈걸 그랬어요.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약 먹은 날 저녁부터 훨씬 고관절 움직임이 부드럽더라구요. 진통제를 먹으니 통증도 덜하고요.
 
 

6. 고관절 스트레칭 방법 : 통증 줄이고 움직임 늘리는 핵심동작

고관절 스트레칭 유튜브

 
 
 

아프다고 너무 가만히 있으면 관절이 굳어버립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은 반드시 스트레칭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염증이 있으면 몸이 스스로 고관절을 보호하려고 근육을 긴장시키는데, 이 상태로 여러 주를 내버려두면 관절낭과 연부조직이 유착돼 가동 범위가 영구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 안에서 하루에도 몇 차례, 짧게라도 장요근·중둔근 스트레칭과 가벼운 관절 펌핑 동작을 반복해 관절액 순환을 유지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완전 휴식”보다 “통증을 넘지 않는 선의 지속적인 움직임”이 장기적으로 훨씬 안전한 치료라는 조언이었습니다.
 


 
혹시 양반다리·사타구니 통증으로 고민 중이라면
1) 정확한 진단 → 2) 약·물리치료 → 3) 스트레칭·습관 교정 순으로 차근차근 시도해 보세요.
비슷한 경험이나 궁금증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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